통영해경, 설 명절 맞아 경계근무강화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성범)는 2월 12일부터 2월 16일까지 5일간 ‘설 명절 경계근무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총력대응에 나선다.
금년, 설 연휴에는 약 7만명에 이르는 귀성객이 여객선, 도선을 이용하여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교통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는 한편, 연휴기간이 짧아 귀성객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객터미널 및 도선장에 경찰관 등 49명을 배치하여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해경은 관할 내 36항로 44척의 여객선, 도선 운항 항로에 경비함정을 배치하여 안전 운항을 위한 순찰을 강화하고, 만약에 있을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122해양경찰구조대 등이 비상출동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수산물 판매, 제수용품 밀수, 양식장 절도 등 생계침해사범과 과승.과적.음주운항 등 해상안전 저해사범 척결을 위하여 우범 항,포구, 해역에 형사기동정과 순찰정을 중점 배치하여 강력한 형사활동을 전개한다.
해경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과 국민생활을 저해하는 각종 해상범죄를 척결하여 안전하고 평온한 설 연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