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손승원)은 지난 29일 관내 유, 초, 중, 고(특수 포함) 학교(원)장 50여 명과 업무담당자 및 희망교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려해상국림공원 생태탐방원에서 ‘2025.다문화감수성 제고를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과 담당자가 함께 실천으로 완성하는 다문화 감수성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학교장과 담당자가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연수의 강사로 초빙된 김옥증 원장(경남다문화교육진흥원)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 다른 문화에 대한 진정한 이해와 존중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한국어 성취에 중점을 두기 보다 마음을 보듬어 줄 수 있도록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교를 만들어가야 한다 ’ 는 내용으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참여한 연수생은 “다문화학생의 마음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고, 그에 앞서 우리가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승원 교육장은 이번 연수에 동참하며 “이주배경 학생을 이방인이 아닌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인식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다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강조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