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에서 시의원이 시민을 향해 오토바이를 돌진해 경찰에서 수사중에 있다.

해당 B시의원은 통영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소속 초선의원이며 11일 목요일 낮 12경 정량동 사무소 2층에서 열린 도시재생 관계 행사에 참석했다가 시민 A씨(50.남)와 말다툼 끝에 정량동 사무소 정문 인근에 있던 오토바이로 A씨를 향해 돌진해 상해를 입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확인하고 단순교통사고가 아닌 고의적으로 인명을 해하려고 한 것으로 판단 특수폭행 혐의로 형사과에 사건을 배당했다.

사건의 발단은 A씨가 B시의원에게 “왜 시의원이 기자를 만나 기사가 보도되지 못하게 회유를 하고 다니느냐?”고 따져 물으면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다.

일간지 기자 C씨와 D씨도 확인결과 얼마전 해당 시의원이 “보도를 고려해 달라”고 한 적이 있다고 증언해줬다.

통영시의회는 시의원이 공무원을 폭행하거나 이를 무마키 위해 돈봉투를 돌리다 적발된 적이있어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킨적도 있지만 시민을 상대로 폭행을 행사해 사건이 된 것은 이례적이고 시민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