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5월중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만조(대조기)대비, 연안사고(침수)를 미연에 방지하고 그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파․출장소에서 순찰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남해파출소(소장 김정호)는 5월 6일 1시 50분경 남해군 미조면 북항에 계류 중인 303송은호(9.77톤, 양식장관리선)가 만조에 계류시설에 턱걸이 돼 침수중인 것을 구조정을 이용, 안전조치했다.

또한, 23시 20분경 남해군 미조면 남항에 계류 중인 제일호(7.93톤, 유자망) 등 선박 3척이 육상에 연결된 줄이 절단되어 표류 중인 것을 남해파출소 경찰관들이 순찰중 발견,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안전조치했다.

통영해경은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구조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만조에 침수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 선박 소유자가 선박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