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일(토) 오전 11시 02분경 경남 통영항내 여객선과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1일(토) 오전 11시 02분경, 경남 통영시 통영항내 입항하던 여객선 A호(290톤, 승선원 21명)와 통영선적 연안복합어선 B호(2.99톤, 승선원 1명)가 상호 충돌했다.

충돌로 인해 어선 B호 선장 C모씨(59세)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즉시 후송됐으며, B호 선체 하우스가 완전히 파손됐고 A호 여객선은 우현선수 일부 파손됐다.

이 사고를 목격한 시민이 119경유 통영해경으로 신고했으며,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통영파출소를 현장으로 보내어 현장 사고조사 및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사고 선박 모두 음주운항은 하지 않았으며, 양측 선장 등 관계자 상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