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가 8일 ‘낭만을 묻거든, 바다로 답하라’라는 주제로 한산면 봉암마을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 날 축제에는 강석주시장, 정동영 도의원, 배윤주 부의장, 김용안 산업건설위원장 외 손쾌환, 문성덕, 전병일, 이이옥, 정광호 시의원 등 각급 기관장 30여 명과 지역주민, 관광객 2,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 날 행사는 숭어, 장어를 맨손으로 잡는 행사를 시작으로 바지락 캐기, 바다보물찾기, 후리그물고기잡이 체험 행사를 비롯해 요트체험, 와다리길 힐링산책, 어린이 장군복 체험, 자전거 탐방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축제 참가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즐길 거리가 많고 돌아 갈 때 풍성한 체험 수확물을 가져갈 수 있어 좋았다󰡓며󰡒내년에도 꼭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성복 한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은󰡒태풍 솔릭(SOULIK)으로 인해 한차례 연기되었음에도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가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몸소 배우고 체험하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가족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