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소재 도담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2017년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됐다.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은 지자체에서 선정하는 열린어린이집의 기본요건 뿐 아니라 4개 항목(참여성, 지속가능성, 다양성, 지자체형 선정기준)에서 우수형 기준을 충족하고 특화된 우수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어린이집을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선정하여 1년간 지정·운영하는 제도이다.

올해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에는 전국 40,257개소의 어린이집 중 100개소(도내 8개소)가 선정됐으며 통영시에서는 도담어린이집이 최초로 선정됐다.

우수형 열린어린이집은 2017. 12. 1. ~ 2018. 10. 31.까지 지정·운영되며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가점부여, 부모 모니터링 및 지자체 지도점검 제외(단, 언론보도 및 민원제보 등은 제외), 보조교사 지원요건 해당 시 우선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통영시는 지난 27일 도담어린이집에서 보육위원, 학부모, 어린이집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전수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앞으로도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열린어린이집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아이와, 부모, 어린이집이 모두 행복한 통영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고 전했다.

한편 도담어린이집(원장 박소윤)은 재원아동 120명, 보육교직원 20명 규모의 민간어린이집으로 어린이집 운영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시설 운영, 보육품질 개선 등을 도모하고 다양한 수요조사를 통하여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부모와 함께 소통하며 열린어린이집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임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