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상춘)는6일(일) 16:00경 통영시 한산도 제승당 의항마을에서 3톤급 요트 A호(30피트)에 이모씨(29세, 남)가 승선 출항했으나 입항하지 않아 경비함정과 122구조대, 헬기, 민간어선 등 13척을 동원 이날 23:30경 통영시 욕지면 좌사리도 인근 해상에서 발견, 구조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모씨는 6일 16:00경 통영시 한산도 의항마을에서 출항했으나, 이날 20:14분경까지 출항한 요트가 입항하지 않아 한산마리나 요트관리자가 119경유 통영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비상소집과 헬기, 122구조대, 민간어선 등 13척을 동원했고, 통영연안VTS, 통영·삼천포 어업정보통신국에 방송협조 요청을 하는 등 수색에 총력을 기울여 이날 23:30경 통영시 욕지면 좌사리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요트를 발견 통영항으로 예인 중이다. 통영해경은 이씨가 무면허로 요트를 운항한 것으로 보고 출항 경위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