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김인규)는, 13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임박함에 따라 수사과 지능팀에서 ‘선거사범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다가오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판식에서 김인규 경찰서장은 공명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엄정하고 공정한 단속을 실시하고, 수사과정에서의 적법절차를 철저히 준수토록 당부했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하면서 선거관련 각종 신고 접수·처리, 우발적인 상황 초동조치 및 관계기관과의 수사협조 등의 임무를 담당한다.

또한,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수사정보 등 11명으로 편성·운영하면서, 全 직원의 첩보수집 활동을 강화하는 등 강력하고 엄중한 단속활동을 펼쳐 나가는 한편 검찰청선관위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Hot-Line 구축, 정보교류 등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통영경찰서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역량을 총 결집해 대비하는 한편,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게는 최대 5억 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여 국민들의 신고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