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세무서(서장 구제승)는 직원들이 간절히 소망하든 신축기숙사를 내년 1월 5일, 준공을 앞두고 있다.

통영시 무전동 5길 20-9의 현 세무서 청사 인근에 들어설 새 기숙사는 연면적 619㎡, 지상 4층 건물로, 1층은 직원주차장으로 사용되며 2~4층까지는 26실의 기숙사로 사용된다. 부대시설로는 취사장(식당), 세탁실 등 다용도 공간도 겸비돼 있다.

또한 세무서 직원들은 국가공무원인 관계로 상대적으로 타 지역 직원들이 대다수이다.

그동안 기거해온 무전동 979-32에 위치한 구기숙사는 1984년에 신축해 34년이 된 노후 건물로 방이 비좁고 낡아서 비가 새는 등 많이 불편해 30여명의 직원들은 개인별로 원룸에 거주하거나 카풀 등으로 출퇴근했다고 한다.

내년 1월 5일 새기숙사가 완공돼 입주되면, 직원들은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 생활하면서 업무효율은 물론 경제적으로 크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구제승 통영세무서장은 그간 준공을 앞두고 시공을 맡아 고생해온 ㈜도림 관계자, 기숙사를 빠른 시일 내에 준공하고자 휴일도 반납하고 추진해온 업무지원팀 직원들 및 공사에 불편을 마다하지 않고 협조해준 인근 상인과 주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