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서장 김인규)는 9일 범죄에 취약한 여성 및 사회 약자를 위한 민생치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피해자 지원 기관 5개소(통영경찰서, 통영시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가정폭력사무소, 성폭력사무소, 행복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위기에 처한 여성 피해자의 실질적인 보호막을 형성하기 위한 협업 네트워크인 원스텝 풀 케어 팀(one step-full care)을 운영하기로 했다.

원스텝 풀 케어(one step-full care)란 한 번의 발걸음으로 피해자에게 보장된 전체적인 지원을 받도록 하는 피해자 보호 협업 케어 팀을 뜻하며 가정폭력, 성폭력 등 범죄로 인해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여성피해자들이 여러 지원기관을 방문하면서 피해내용을 재 진술하는 등 수치심과 이중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위기에 처한 여성 피해자를 협업 케어 팀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케어로 피해자에게 진정성 있고 실질적 지원을 도모하는 경찰 중심의 피해자 지원 협업 체계이다.

앞으로 원스텝 풀 케어 팀은 중대한 범죄피해로 모든 것을 잃고 절망에 빠진 위기 여성들에게 경제, 심리, 법률, 복지 지원 등 종합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으로 피해를 극복하고 홀로설 수 있을 때까지 장기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케어 하게 될 것이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