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2일 보도된 통영관문 원문성 터 아파트 허가 논란에 대해 한 달 만인 22일‘더불어민주당 원문성 보존대책위(위원장 강석주)’는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원문성을 가치로 판단 하라”며 보존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더불어민주당 원문성 보존대책위’는“원문성이 존재 할 것이라는 지역사학학계의 주장을 무시하고 제대로된 조사없이 밀어 붙인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하라”,“각 정당, 시민단체, 지역사학계,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원문성은 숙종8년(1682년) 제61대 원상 통제사때 통제영으로 오가는 유일한 육로의 북쪽 10리 지점에 세운 성문이었다. 2층 문루는 공신루라 칭했으며 다락에는‘삼도대원수원문’,‘삼도대도독원문’이라는 글귀가 각각 걸려있었고 수문장이 지켰으며, 성안에는 작은 우물과 안정사에서 바친 종이를 관리하는 지창이 있었다. 특히 역대 통제사중 백성들로부터 추앙받던 제176대 서상오 통제사비와 오횡묵 사적비 등이 최근까지 보존돼 있었던 유서깊은 성곽이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원문성 보존대책위’는 시민대책위로 확대해 보존과 복원을 위한 폭넓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통영시청 관련부서에서는“도시개발사업인 공동주택개발과 문화재가 공존해 시민들에게 주거환경 개선과 역사적인 자긍심을 함께 추구해 상생의 묘를 살리겠다”고 설명했다.
임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