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의 푸른 바다와 싱그러운 해산물이 어우러진 미식축제 ‘어부장터’가 전국의 미식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어 모았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열린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에는 무려 32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3일 내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로 키우고, 대형 비가림막과 실시간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과 쾌적함을 모두 잡았다.
바다의 향기와 웃음소리가 어우러진 현장은 그야말로 ‘미식의 대향연’이었다.
함께 열린 통영수산식품대전에서는 지역 수협과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17곳이 참여해 생굴, 바다장어, 활어, 마른 멸치, 양념 멍게, 게장, 반건조생선 등 50여 종의 수산물과 가공품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시식과 할인 구매를 통해 통영 수산물의 깊은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했다.
3일간 이어진 축제에는 전국에서 32만명의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부스별 키오스크를 설치 및 실시간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 줄서기 없이 자리에 앉아 메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릴 수 있게 하며 안전과 편의를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시 소속 공무원을 비롯해 경찰, 소방, 자원봉사 등 총 978명이 안전요원으로 투입돼,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무사고 축제’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호평을 받았다.
바다의 풍미, 셰프들의 열정, 시민들의 웃음이 한데 어우러지며 통영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아름다운 도시로 빛났다. ‘대한민국 해양 미식축제의 본고장’이라는 이름이 결코 과하지 않았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 수산1번지 통영의 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들의 자부심과 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통영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