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조길영)는 26일 오전11시경 통영시 말구리 법륜사 입구 등산로 8부능선 부근에서 실족으로 의식을 잃은 김모씨(70대,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산행도중 실족으로 지면에 있던 돌에 머리를 부딪혀 의식을 잃은 상황으로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가 응급처치후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당시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산행시 자신의 체력에 맞게 등산코스를 정하고 당일 컨디션을 고려해 안전하게 산행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에서 사고를 당했을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산 중간 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산악위치 표지판을 적극 활용해 신속하게 119에 신고하면 된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