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한 가운데 지난 25일 통영 호국보훈 안보단체 연합회(회장 이판호)가 주관한 ‘제1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행사가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판호 통영재향군인회장을 비롯 김동진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박재수 통영해양경비안전사장, 차현주 8358 1대대장, 김송수 창원보호관찰소 통영지소장, 경남서부보훈지청 박영준 보훈과장, 김성은 통영교육지원청 수석장학사, 충렬초, 통영여중고 학생,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행사는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 된 영웅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와 북 도발 규탄 및 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판호 통영시재향군인회장은 “대한민국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국민 모두의 의지와 단합, 애국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 서해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호국 영웅들과 유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애도와 표하고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진 시장은 “천안함 46용사와 故한주호 준위, 연평해전의 영웅들, 연평도 포격 도발의 희생 장병들을 추모하고 나라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받친 호국용사들의 영전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강혜원 시의장은 “오늘은 대한민국이 하나 되는 날이고 대한민국을 더욱 국건하게 지키고 후대에 자랑스런 조국을 물려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