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 회의실에서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문제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아동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통영시청·통영교육지원청·이장단 및 관련단체가 참여하는「지역 아동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 아동안전협의회’는 경찰서장·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지역 사회 아동 ․ 청소년 안전을 위한 협의체로 지난 해 12월 출범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찰에서 운영 중인 아동안전지킴이와 교육지원청에서 운영 중인 배움터지킴이간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해 학교주변 및 청소년 우범지역 대한 순찰강화로 통학로 안전을 확보하고, 미취학 및 장기결석 학생에 대한 전수조사 협력 방안 등 각 기관의 역할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금룡 서장은 이날 회의에서‘경찰은 아동학대 범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학대전담경찰관을 배치해 학교를 보내지 않거나, 영유아 필수 예방 접종을 결략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학대 여부를 조사 해 나가고 있으며, 우리지역 학대 사례가 없도록 지역아동안전협의회를 주축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도록 협력을 강조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