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29일 07:30경 통영시 산양읍 인근 항포구에서 승객정원 12명보다 4명을 초과하여 16명을 승선시키고, 승선하지도 않은 낚시객을 승선한 것처럼 승객 명부에 허위로 기재한 통영선적 A호(4.95톤, 낚시어선) 선장 김모씨(40세)를 적발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 A호 선장 김모씨는 4월 28일 23:30경 통영시 산양읍 인근 항포구에서 승선정원보다 4명이 많은 16명을 편승해 출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관계기관에 출항신고시 제출한 승객명부와 선장이 소지하고 있는 승객명부와 상이해 당시 편승 낚시객을 상대로 조사결과 그중 1명은 승선하지도 않은 사람을 승선한 것처럼 허위 기재 사실도 확인됐다.
통영해경은 낚시어선 선장 김씨를 상대로 정원초과 및 승객명부 허위 기재에 대한 경위에 대하여 조사를 벌일 계획이며, 이같은 불법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남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