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동 소재 봉사단체인 99아홉사랑회(회장 김종진, 도천동 신한상가 99인력사무실 내))가 지난 25일에 주거환경이 열악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홀로 어르신 세대에 대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집수리는 주택 노후로 지붕이 부서져 비가 새는 송○○ 세대에 대해 지붕 슬레이트 교체, 벽체 도장, 대문을 수리했다. 송 씨는 가정형편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무거운 가재도구를 정리해 줄 사람이 없어 엄두를 못 내고 생활해 오다가 99아홉사랑회 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집수리를 하게 됐다.

99아홉사랑회는 15명의 건축 관련 직업인들로 구성돼 있고, 주택수리 위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25일이면 어려운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고액의 하루 일당을 포기하고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김용우 명정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애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 실천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