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29일 낮 11시 40분경 통영시 도천동 도천상가 앞 해상에서 물에 빠진 50대 여성을 신속 구조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5월 29일 낮 11시 40분경 경남 통영시 도천동 앞 해상(통영항)에서 A씨(54세, 여)가 물에 빠져있는 것을 발견한 행인이 112상황실 경유 통영해경 상황실로 신고했으며,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통영해경센터 및 122구조대에 상황을 전파해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A씨는 가까운 통영소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영해경센터장 윤종일은 “우리 해양경찰은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 구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통영 바다는 관광객이 많이 찾아 위험성이 상존하기 때문에 항시 긴장감을 가지고 책임 있는 자세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