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와 자연보호연맹통영시협의회(회장 이무훈)는 제36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일을 맞아 2일 오전 용화사광장에서 유관 기관ㆍ단체, 환경관련단체 등 자생단체, 시민, 미륵산 등산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은 우수 자연꿈나무 초등학교 남여학생 2명의 자연보호헌장 낭독에 이어 그 동안 자연보호운동에 헌신해온 유공자에 대해 환경부 장관, 경남도지사, 통영시장, 자연보호연맹중앙ㆍ경남도협의회장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자연꿈나무 초등학생 5명을 발굴해 이들에게 자연보호 통영시협의회장을 수여함으로써 미래의 자연환경 지킴이 역할을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서 김동진 시장은 기념사에서 “자연 생태공원 연대도 에코아일랜드,통영RCE 자연생태공원을 조성 중에 있으며, 무인도에도 생태숲을 조성하는 등 푸른 통영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우리 모두가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해 지구환경보전에 앞장서야 할 것“ 임을 강조했다.

또한 기념식 참석자은 미륵산일대 자연정화 활동을 전개하여 등산로 주변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자연보호 통영시협의회에서는 매월 22일 월례회를 개최하고 연중 자연정화활동은 물론 철새도래지 먹이주기, 창포이식 및 식재, 참개방류, 왜래종 퇴치작업 등 자연을 되살리는 사업을 꾸준하게 펼쳐오고 있으며

특히, 우수 자연보호 협의회로 선정돼 그 동안 활동사례를 2014. 8. 28. 자연보호운동 영호남(전북 정읍시) 세미나 및 2014. 9. 25. 자연보호 중앙연맹 주관 전국 세미나 (여수시)에서 이무훈 통영시협의회장이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