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동문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39차 동원고등학교 총동창회 기별체육대회가 열렸다.

동원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강혜원 24기)가 주최한 이번 체육대회는 김동진 시장, 장복만 동원학당 이사장, 천영기 도의원, 유정철 김미옥 시의원, 조일청 전회장, 김종부 전 창원시부시장, 김태주, 김효곤 동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강혜원 총동창회장은 대회사에서 “통영항이 내려 다 보이는 이곳 아름다운 교정에 모였다.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춘 동문고가 신축학사 이전이 2주년이 지난 지금 우리 동문고의 교육은 백년대계보다 미래를 준비하며 일취월장 하고 있다. 7년 전부터 장학금모금에 협조해준 동문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고 인사했다.

동원학당 장복만 이사장은 “1947년 설립이후 중 고등학교를 개강한뒤 67년간의 긴 세월 동안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전국 각 지역에 기라성 같은 인물들을 배출했다. 그러나 우리는 두가지 꿈을 갖고 있었다. 정량동 학당에서 65년간을 함께 이끌어 오면서 그것을 옮겨 와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소망 이었는데, 신축학사 건립으로 하나는 실현 됐다” 며 또,“동원고는 교육환경이 전국에서 첫 번째 가도록 그 명성을 날리고 있다. 그러나 내용은 부족한 면이 많으므로 교장선생과 여러 선생들의 노력으로 힘을 합쳐 전국에서 명성이 있는 학교로 만들고자 한다. 동문들의 많은 채찍과 격려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황차열 교장은 “동문고는 꿈의 100대 교육선정과정에 사립학교로 선정되고, KBS도전 골든벨이 지난해 12월 20일 48번까지 가는 쾌거를 이렀다. 또 2년 동안 국제교육을 잘 치러 유네스코에서 평가하는 학교로 선정됐다" 고 강조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