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이 31일 오후, 이춘재 남해해경본부장, 김동진 통영시장, 박재수 통영해양경비안전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남해안 통영지역 적조 방제현장을 점검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적조현장 점검을 통해 어류폐사 등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방제대책 추진실태 점검과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박장관은 국민안전처에서 경남 등 적조 피해를 입은 지자체가 방제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긴급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통영해경은 지난 8월 2일 처음 출현해 5일 주의보, 13일 경보로 확산된 이번 적조에 대비해 남해안 해역에 대해 경비함정을 동원해 적조방제활동 및 예찰활동 중이며,급속한 적조확산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업무 협의를 통해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효율적인 방제체계 구축을 위해 지원기관과 합동으로 방제작업을 실시중에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가용 할 수 있는 장비를 모두 동원해 지속적인 방제 예찰 및 방제활동으로 어업인에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