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제28회 한려수도 굴 축제가 열린 가운데 지홍태 굴수협 조합장과 정점식 국회의원, 천영기 통영시장, 시도의원, 시민 등 1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굴 요리 시식회와 굴 까기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굴 축제의 백미인 굴 요리 시식회에는 굴수협에서 준비한 다양한 굴 요리가 푸짐하게 제공, 시민과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굴숙회무침, 굴전, 굴탕수와 굴만두, 굴깍두기, 굴쌀국수 등이 한 그릇 가득 제공됐다.
지홍태 굴수협 조합장은 "굴은 고용 창출과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효자 식품이라며, 앞으로 생산 기반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려수도 굴축제는 1996년 첫 행사를 시작해 지금 통영을 대표하는 수산물 축제로 성장했다. 그동안 굴 축제는 3월에 했으나 이번 굴 축제는 주 생산시기에 개최해 햇굴 출하시기를 소비자에게 알림으로써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