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동 소재 SLS중공업 작업장이 조선산업 부진과 경기악화로 몇 달째 작업이 중단된채 방치돼 이 지역에서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SLS조선과 함께 한때 수출효자종목 조선산업의 화려한 무지개를 펼치고 있었지만,조선경기 악화로 오늘날 방치되고 있으며 년내에 그동안 각 하청업체 및 거래처에 발행했던 어음 등이 돌아올 예정이서 더욱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렇듯 회생가능성이 희박해진 SLS중공업은 통영항의 얼굴인 장좌섬 입구에 자리해 친환경녹색도시를 표방하는 통영시의 미관을 저해하고 있어 또 하나의 과제로 남게됐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