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인 해수 여과에 최첨단 기술을 접목, 노로바이러스 등을 제거할 수 있는 기계설비를 설치한다.

북신시장 해수공급시설 설치사업(1차분 사업비 621백만원)은 LCR(lohas circulation reducer)순환여과설비, 펌프장, 저수조를 지하화해 북신시장 공영주차장으로 재개장하는 사업으로 1차분이 준공되었고, LCR(lohas circulation reducer)순환여과설비의 구성은 산화반응조, 살균처리조, 산화제 반응장치와 나노버블 수준의 나노프레쉬(nano fresh)를 장착하고 고농도 산소의 주입으로 수족관이나 횟집에서 사용하는 액화산소, 벤츄리, 에어스톤 등이 필요없는 시스템이며, AOP(advancced oxidation process)공법을 적용해 노로바이러스까지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 안전한 해수공급이 가능하게 하였다.

또한 북신전통시장의 특성상 북신만에서 해수를 차집할 경우 사업비가 과다하게 소요되어, 예전 거송아파트 주변이 갈대 습지로써 지하수가 풍부하다는 판단 아래 지하수와 해수염을 녹여 인공해수를 만들어 해수공급에 문제점을 해결, 해수공급해 다시 취수, 여과해 재공급하는 순환여과시스템으로 보완을 실시했고, 공사지역이 지하수가 많은 연약지반으로 지피콘(GPCON)을 투입시켜 지하에 인공암반을 만드는 기술을 적용해 지반 침하방지에도 힘을 기울였다.

김동진시장은 북신시장 해수공급시설 설치사업(사업부족분)을 2014년 12월경 정부예산 7억원을 최종 확보해, 해수공급배관(순환배관), 전기설비, 폐기물처리용역을 실시, 북신시장 해수공급시설의 최종 완성과 통영시 전통시장 3개시장에 해수공급시설이 완성되는 초석을 마련하였고, 중앙전통시장 해수증설사업(사업비 10억원)도 확보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