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수협(조합장 최정복) 위판고가 2011년의 902억원의 기록을 갈아치우고 지난해 2014년도 909억3천5백11만6천원으로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굴수협이 지난 6일자로 수협중앙회에 결산보고에 따르면, 2013년도 위판고 708억에 대해 무려 200억이 넘는 909억원을 지난해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량에서도 총 위판량 13,073톤을 기록(2013년 12,899톤), 위판 평균단가도 1kg당 6,955원(2013년 5,491원)으로 양적 질적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 같은 굴 호황에 대해 굴수협 관계자는 “김장철 전후에 주력했던 예년과 달리 연중 홍보전략을 세워 적극적으로 임한 마케팅 전략과 지난해 굴 양식업에 특별한 악재가 없었던 것”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설명했다.

이와함께 통영수협의 굴 위판고도 2014년 약 165억원으로 나타나 전년도 대비 약 52억원이 증가했다.

또, 지난해 중국 북경과 제남에서 굴수협 초매식과 굴 수출계약이 이어지면서 굴 산업이 호황기를 맞고 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