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6일 중국 광동성 윈푸시 개선호텔에서 윈푸시 관계자, 여행업․ 요식업 관계자, 언론인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설명회와 굴시식 행사를 가졌다.

앞서 5일 중국 광동성(广东省) 윈푸시(云浮市)와 통영시가 우호도시의향서를 체결하고,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연계 행사로 통영시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등 통영이 가진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다.

이날 윈푸시 부시장은 진린 제독의 고향이라는 인연으로 통영시가 윈푸시에 계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지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과 향후 양시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국과 대한민국이 더욱 친밀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희망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UN이 인정한 살기 좋은 도시, 대한민국이 선정한 올해의 관광도시, 미국 FDA 가 인정한 깨끗한 바다의 도시, 이순신의 한산대첩 있는 역사의 도시, 현대음악의 윤이상 등 문화 예술인의 도시임을 강조하며 윈푸시와 통영시가 진린 제독과 이순신 장군의 인연을 이어 관광, 산업, 수산물 교류,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방면에서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 질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광설명회는 지난해 10월 통영시와 협약을 실시한 강생국제여행사 한국부 대표가 MC를 맞아 진행하였으며 통영시 홍보동영상, 중국 CCTV4 통영 방영분, 장사도, 케이블카 동영상, 통영굴 홍보동영상이 방영되었으며 특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인 “장사도”와 신선한 활어들이 뛰는 ”중앙시장“ 동영상 부분에 있어서는 환호를 지르며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관광설명회행사에서는 다양한 누비제품과 6종류(굴찜, 굴튀김, 굴훈제, 굴탕, 굴죽, 굴그라탕)의 굴음식을 선보였다.

시는 5일과 6일 우호도시 의향서 체결, 통영관광설명회, 굴시식행사를 통해 짧은 기간이지만 통영을 깊이 있게 홍보, 향후 광저우-부산-통영 관광상품이 개발 될 수 있도록 연계 해 양시의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 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