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호전통시장상인회(회장 이상국)는 지난 17일 서호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제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용운 경남상인연합회 사무처장, 고종성 지역경제과장, 김용우 명정동장, 최형근 도천동새마을금고 이사장 및 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행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통영시청 지역경제과 최창진 주무관과 조옥근 주무관이 전국상인연합회장 공로패를 고향식당 임영숙, 신흥상회 박춘옥, 새터만석수산 백혜심씨가 경남상인연합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여받았다.

축사와 격려사에 이어 총회2부 결산및 세입세출 보고와 심의 과정에서 (사)서호전통시장상인회 회원들이 운영상 몇가지 문제점을 제시했다.

상인회소속 한 회원은 “3년간 AS해준다는 해수시설이 그 기간이 몇 달 남지않아 대비가 필요하고 지난해 총회에서 의결한 해수비용을 별도로 적립해 추후 관리와 점검을 위한 비용으로 쓰여져야한다 했는데 그 적립금을 일반회계로 넘겨 당초취지에 벗어난다”는 지적과, 회원의 자격에 있어 5년간 임원에 선출될 수 없다는 점도 불합리한 요소라는 점, 평소 방화수가 비치되지않고 화재발생시 소방호수를 접지해야만 스프링쿨러 등을 통해 배수가 된다는 안전시설 미흡, 일반회계 등 운영적자에 따른 대비책의 절심함 등이 향후 과제로 부상됐다.

기타토의 안건에 이루어진 한 회원의 재 입회여부를 두고 갑론을박하였으나 대부분 “상인회의 소통과 화합, 결속을 위해 함께 가야한다”는 의견에 무게 중심이 갔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