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효자종목이자 명품 특산품인 굴. 굴수협(조합장 최정복) 주최로 19번째 한려수도 굴 축제가 지난 28일 오후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열렸다.

행사의 백미는 무료시식회. 굴튀김, 굴전, 굴숙회무침, 통영굴짬뽕, 굴탕수, 굴스팀구이 등 을 맛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2015 통영프린지 참가팀 ‘프리모색소폰앙상블’의 색소폰, ‘팬트라움’의 팬플룻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가 더해졌다.

굴까기 경연대회에는 도산면 김영미씨가 4kg로 우승(최우수), 한산면 김현순씨가 2위(우수)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미수동 최종순, 봉평동 김선애씨가 장려상에 올랐다.

이어 경남MBC ‘가요베스트’ 방송 녹화 공연에서 소명, 최서희 등 가요베스트 출연 가수들은 방송촬영 전 시간에도 축제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군현 국회의원, 김동진 통영시장, 김윤근 도의회 의장과 천영기 의원, 강혜원 의장을 비롯한 통영시의원들 등 내빈과런씽번 회장을 비롯한 중국 바이어 50명과 미주와 싱가폴 바이어들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굴수협은 굴 소비촉진에 기여한 경남mbc, (주)풀무원, 본죽, 김명자 굴국밥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