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해통발수협(조합장 김봉근)에서는 조합원 소득증대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출시한 장어통조림 선물세트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 마트공급용을 출시한다.

근해통발수협에서는 지난해 7월 사조산업㈜(대표이사 김정수) 고성공장에서 국내산 바다장어를 원료로한 ‘사조장어’ 제품 2종을 생산한바 있다.

근해통발수협은 최근 몇년간 국내에서 어획된 바다장어의 일본수출량이 40%정도 감소하면서 위축된 판매고를 활황시키고 ‘메르스’ 등 복병으로 인해 먹거리 소비 급감으로 어민소득이 감소되는 사태에 대비하고 또 조업여건상 시기적으로는 가을철 또, 물때가 열물과 조금사이에 어획량이 대량 몰림으로 인해 가격하락에 영향이 있는 것을 조합원들의 안정적인 소득증진과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사시사철 식단에 오를 수 있는 장어통조림을 개발, 생산하게 됐다.

근해통발수협 김봉근 조합장은 “국내 바다장어 일본 수출량의 40%를 중국에서 수출하는 상황이 오다보니 조합원들의 소득이 위축 될 수 밖에 없다. 또 청년실업이 심각하다하지만 월400~500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선원 기피현상이 두드러지고 외국인 선원 수급도 원활하지 않아 일손 부족으로 조업에 애로사항이 있어 관계부처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며 토로하고 있다.

이어서 “장어통조림이 올해 5월 시음회를 통과해 곧 전국 마트에 공급될 예정이다. 안정적인 조합경영을 위해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본다. 보양식의 대명사 바다장어를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게 됐다. 우리어민들의 노고가 담긴 근해통발 장어통조림이 널리 애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