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음식점에 주류를 공급하는 주류 판매상에서 소주값을 인상함에 따라 일부 음식점에서 소주값을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일반 음식점에서 제공하는 소주값은 전국이 거의 동일한 가격대(3,000~4,000원)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1,000원 인상은 통영의 제반 물가가 매우 비싸다는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
이에 통영시에서는 가격인하가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기존 가격인 3,000원으로 안정화하는 시책을 펴고 있다. 우선 도천동과 미수동 횟집밀집지역의 생선회 취급업소 18업소에 대하여 1차로 소주값을 인하(4,000→3,000)하고, 지난 6월에는 시내 산발적으로 인상한 32개 업소에 대해 추가로 가격을 인하해 통영시 전역의 일반음식점 소주값을 3,000원으로 안정화 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질서통영, 미소통영의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남타임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