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호황 속 공급보다 수요증가

지난 7일 굴수협(조합장 최정복)은  3층 회의실에서 종묘생산업체 대표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부족한 종패를 확보해 어가의 소득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를 가졌다.

굴수협 조합장(최정복)은“최근 정부와 양식어가에서 일본산 굴 종패 수입논의가 있다”고 안건을 제시하고 종묘생산업자들의 의견을 물었다.

굴수협 관계자에 따르면“최근 10K당 9만2천원을 웃도는 좋은 굴 가격이 형성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보다 수요가 증가해 양식어가에 희소식이 돼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굴 생산이 호황을 누리는 가운데 생산량을 증가시킬 방안을 모색 중 가진 간담회에서 한 종묘생산업자는“부족한 종패를 확보해 양식어가의 소득을 극대화 시킬수만 있다면 양질의 일본산 종패수입도 반대할 이유는 없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른 종묘생산업자는“국내 인공종묘와 일본의 종묘 중 품질과 수입 가격을 잘 검토해야 하고 종묘생산 업자들에게 혜택수여 기회도 고려해 현재 인공종묘 200만패에서 300만패로 증가 생산하는 방안등도 고려해 달라”고 대체로 긍정적인 기류를 나타냈다.

굴수협 최정복 조합장은“현재 굴 채모600만패 이상 모자라 양질의 일본산 종묘를 1000만패 이상 수입하게 되면 35만연 이상 조립가능 해 2천만연이상 수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굴 수협측은 이 번 간담회 내용을 수렴해 이사회와 총회의 의결을 통해 굴 양식어가의 소득극대화와 종묘의 품질개선을 시도하게 될 전망이다.

                                장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