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어선어업자율공동체 레저사업 실효

사량면(면장 김용우) 어선어업자율공동체(대표 김국석)는 지난 10월 옥동 마을에서 낚싯배 레저사업을 개시한 후 관광객들 이용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량면 어선어업자율공동체(대표 김국석)에 따르면 옥동 마을은 옥녀봉 등반으로도 명성을 떨치는 곳으로, 마을 앞 바다는 수심이 적당한 청정해역으로 감성돔, 갈치, 꽁치, 볼락, 전갱이 등 여러 어종의 물고기에게 은신처 역할을 하고 있어, 사량도를 찾는 많은 낚시꾼들에게 짜릿한 손맛을 선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사량어선어업자율공동체에서 운영하는 낚싯배 7척은 저렴한 비용으로 운행되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최근 들어 수려한 사량도의 자연경관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낚시 동호인들이 즐겨 찾아 옥동마을이 낚시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사량어선어업자율공동체의 낚싯배 레저사업 시행으로 육지로부터 접근이 용이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여가를 즐길 수 있어 낚시꾼의 호응을 받고 있다. 사량면 주민들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략으로 해양레저산업 쪽으로 눈을 돌려 지역경제 발전에도 일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량면 김용우 면장은 앞으로도 사량도의 훌륭한 수산자원의 활용으로,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로 인식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사량도 낚싯배는 어선어업자율공동체(011-594-1616)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장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