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선망어업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2009.12.6~2009.12.12)에는 부산에서 135통의 대형선망어선이 제주도 주변 및 서해남부 일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고등어, 전갱이, 말쥐치 등을 어획하였고, 어획량은 총 12,480톤으로 평년(최근 5년간 평균)에 비하여 117% 증가했다.

이번 주(2009.12.20~2009.12.26)에는 남해중부~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 대상어종은 고등어, 전갱이 등으로 전망.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여수, 통영, 마산에서 연 128척이 출어·조업하여 총 198톤을 어획.

수산과학원은 이번 주에도 기선권현망어업은 남해동부해역을 중심으로 접안 회유하는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주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인천에서 37척이 출어·조업하여 삼치, 참조기, 홍어, 두족류 등 총 1,131톤이 어획되었습니다. 또한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여수에서 4척이 출어·조업하여 총 80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41% 증가했다.

또한,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 및 경북 연안에서 연 62척이 출어하여 가자미류, 새우류 등 총 66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 어획량은 평년수준을 유지.

이번 주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주변 및 서해중부 근해에서 삼치, 갈치, 홍어, 두족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남해중부~거문도 및 가거도~제주도 서부해역에서 민어, 새우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또한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업은 강원에서 경북 연안에 걸쳐 가자미류, 대구류 등을 대상으로 어획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근해안강망어업

서해에 본거지를 둔 근해안강망어업은 군산, 목포, 여수, 인천에서 연 130척이 태안반도 주변해역과 변산반도~제주도 북방해역에 출어하여 총 1,488톤을 어획하였습니다. 척당 어획량은 평년수준이었습니다. 이번 주 근해안강망어업은 변산반도~제주도 북방해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참조기, 갈치, 강달이류 등이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 주 오징어채낚기 어선은 연 784척이 출어하여 총 1,315톤을 어획함으로써 평년에 비하여 30% 증가했다.

살오징어 어군의 남하회유가 활발해지면서 울릉도 주변과 경북 연안을 중심으로 어장 형성되고 있으며, 점차 동해남부 이남해역으로 이동 전망된다.

꽁치유자망어업

지난 주 꽁치유자망 어선은 연 6척이 출어하여 총 0.08톤을 어획했고 척당어획량은 평년수준으로 나타났다.

연안수온이 하강하면서 꽁치 어군이 동해남부해역으로 남하하고 있으며, 점차 동해남부 이남해역으로 이동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성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