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수협 580억 경매목표

통영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수용)은 4일 오전 7시 동호동 위판장에서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초매식에는, 이군현 국회의원, 진의장 통영시장, 구상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김윤근, 강석주 도의원, 김수용 수협조합장 정세현 기선권현망조합장, 최정복 굴수협조합장, 서원열 근해통발조합장, 정두한 멍게수협조합장 및 통영수협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해 통영수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김수용 조합장은 “지난 기축년 한해는 저 수온현상과 연근해어업의 부진 등으로 위판고가 줄어드는 등 마음을 어둡게한 한 해였다”고 회고하고 “희망찬 경인년에는 호랑이의 우렁찬 기세로 어업인들이 만선의 기쁨과 풍어로 마음껏 웃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이 날 이군현 의원은 “수협이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조합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으며 어업인들의 복지향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초매식에서 수협관계자는 올해 경매목표를 580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생산어업인 및 중도매인, 그리고 모범노조원 등 26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가졌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