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조선,벌크선 6척 수주 중소조선 첫 스타트

삼호조선(대표 임문규)이 터키 해운회사인 덴사해운으로부터 3만2000DWT(재화중량t수·선박에 실을 수 있는 화물의 총 무게)급 벌크선 6척을 1억6500만 달러(약 1877억 원)에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삼호조선 수주는 중소형 조선소로서 첫 신조수주 테이프를 끊은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것이다

삼호조선 관계자에 따르면 총 계약선가는 약 1억 6천 5백만불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납기는 2011년 2/4분기와 3/4분기에 걸쳐, 총 6척을 인도하는 조건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