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어항정보 대형선망 평년수준

대형선망어업

지난 한 주간(2010.1.24~2010.1.30)에는 부산에서 132통의 대형선망어선이 남해동부~제주도 주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고등어, 방어, 말쥐치 등을 어획하였고, 어획량은 총 3,938톤으로 평년(최근 5년간 평균)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2010.2.7~2010.2.13)에는 남해동부~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 대상어종은 방어, 고등어, 살오징어 등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여수, 마산, 통영에서 연 129척이 출어·조업하여 총 325톤을 어획하였고, 멸치자망어업은 기장에서 연 33척이 출어·조업하여 총 96톤이 어획됐다.

이번 주에도 기선권현망어업은 남해 남동부해역을 중심으로 접안 회유하는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지겠으며, 멸치자망어업은 15℃ 내외의 수온범위를 나타내는 동해남부 연안 해역에서 접안 회유하는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한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주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인천에서 20척이 출어·조업하여 삼치, 참조기, 갈치, 서대류 등 어획량은 총 622톤으로 평년수준이었습니다. 또한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여수에서 12척이 출어·조업하여 총 107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 어획량은 평년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 및 경북 연안에서 연 87척이 출어하여 대구, 가자미류 등 총 168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112% 증가했다.

이번 주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남부 및 남해중부와 서해중부해역에서 삼치, 참조기, 서대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서남부해역에서 민어, 참돔,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업은 강원에서 경북 연안에 걸쳐 가자미류, 대구 등을 대상으로 어획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해안강망어업

서해에 본거지를 둔 근해안강망어업은 군산, 목포에서 연 23척이 흑산도 주변해역~제주도 북서부해역에 출어하여 총 64톤을 어획했다.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56% 감소하였고 이번 주 근해안강망어업은 흑산도 주변해역~제주도 북서부 해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참조기, 아귀류, 밴댕이 등이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 주 오징어채낚기 어선은 연 292척이 출어하여 총 126톤을 어획함으로써 평년에 비하여 61% 감소했다.

살오징어 어군의 남하회유가 활발해지면서 경북 연안을 중심으로 어장 형성되고 있으며, 점차 동해남부 이남해역으로 이동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