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섬 55실 가족호텔 ‘티티아이리조텔’ 심의 통과

거제대교 밑 견내량 선착장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있는 '범섬’ 소유주인 윤모(부산 거주)씨가 섬 개발을 위해 2007년 12월 도시관리계획 주민제안서를 통영시에 제출한 이후 약 2년만에 통영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

범섬은 지도섬으로부터 980m, 육지(견내량 거제대교)로부터는 3Km 떨어져 있으며 용남 적촌마을과 2.6Km 거리를 사이에 두고 있는 무인도다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통영시 건축위원회(위원장 박헌규)를 개최해 ‘티티아이리조텔 관광숙박시설 신축’건을 심의하고 조건부 가결시켰다.

이 날 14명의 위원들은 개발사업이 타당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으나 오수정화시설 개선, 지붕 재료의 염해안전도 증명, 음식물쓰레기 처리 등을 조건으로 통과 시켰다.

거제대교 밑 견내량 선착장에서 배로 15분 거리에 있는 '범섬’ 소유주인 윤모(부산 거주)씨가 섬 개발을 위해 2007년 12월 도시관리계획 주민제안서를 통영시에 제출한 이후 약 2년만에 통영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했다.

통영시에 따르면 지난 4일 통영시 건축위원회(위원장 박헌규)를 개최해 ‘티티아이리조텔 관광숙박시설 신축’건을 심의하고 조건부 가결시켰다.

이 날 14명의 위원들은 개발사업이 타당하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으나 오수정화시설 개선, 지붕 재료의 염해안전도 증명, 음식물쓰레기 처리 등을 조건으로 통과 시켰다.

건축위원회의 조건에 대해서는 사업자 측이 수용하는 의사를 표명해 향후 건축 허가를 비롯한 각종 행정적 허가 절차가 마무리되면 곧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을 신청한 (주)티티아이리조텔(대표 윤도원) 측에 따르면 범섬에는 ‘티티아이리조텔 관광숙박시설(가족호텔)’이 2층 규모로 본관동 1동, 가족호텔 8동, 전망대 1동이 건립된다.

본관동은 2,263.㎡의 면적에 25실, 가족호텔은 5,484.㎡의 면적에 30실을 갖춰 총 55실의 객실을 신축하게 된다. 이 밖에 8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과 수영장, 생태연못 등도 부대 시설로 조감도에 포함됐다.

통영시 용남면 지도리 산 256번지에 위치한 ‘범섬’은 2009년 7월6일 경상남도 고시에 의해 도시관리계획된 관광휴양형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건축이 가능한 지역이다.

이번에 ‘티티아이리조텔 관광숙박시설(가족호텔)’로 신청된 면적은 범섬 전체 부지 44,231㎡중 19,188㎡이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