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획량 평균이상 증가,멸치는 감소

대형선망어업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지난 한 주간(2010.2.7~2010.2.13)에는 부산에서 85통의 대형선망어선이 남해 남동부~제주도 주변해역에 출어·조업하여 삼치, 갈치, 고등어 등을 어획하였고, 어획량은 총 1,775톤으로 평년(최근 5년간 평균)에 비하여 31% 증가했다.

이번 주(2010.2.21~2010.2.27)에는 남해 남동부와 제주도 주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 어획 대상어종은 삼치, 고등어 등이 되겠다.

멸치어업

지난 한 주간 기선권현망어업은 여수, 마산, 통영에서 연 129척이 출어·조업하여 총 337톤을 어획하였고 평년에 비하여 39% 감소했다.

이번 주에도 기선권현망어업은 남해 남동부해역을 중심으로 접안 회유하는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기선저인망어업

지난 주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부산과 인천에서 15척이 출어·조업하여 삼치, 참조기, 넙치 등 어획량은 총 278톤으로 평년에 비하여 44% 감소하였습니다. 또한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여수에서 13척이 출어·조업하여 총 99톤을 어획하였으며, 척당 어획량은 평년수준이었다.

또한, 동해구 기선저인망어업은 강원 및 경북 연안에서 연 66척이 출어하여 대구, 가자미류 등 총 89톤을 어획함으로써 척당 어획량은 평년에 비하여 89% 증가했다.

이번 주 대형쌍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북서부 및 남해남부와 서해중부해역에서 삼치, 참조기, 서대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고, 대형외끌이 기선저인망어업은 제주도 북서부해역에서 민어, 아귀류 등을 대상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습니다. 또한 동해구기선저인망 어업은 강원에서 경북 연안에 걸쳐 가자미류, 대구 등을 대상으로 어획이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있다.

근해안강망어업

서해에 본거지를 둔 근해안강망어업은 목포, 여수에서 연 18척이 제주도 북서부해역에 출어하여 총 138톤을 어획했다. 척당 어획량은 평년수준이었습니다. 이번 주 근해안강망어업은 흑산도 주변해역~제주도 북서부 해역을 중심으로 형성되겠으며 주 대상어종은 참조기, 아귀류 등이 될 것이라고 본다.

오징어채낚기어업

지난 주 오징어채낚기 어선은 연 55척이 출어하여 총 331톤을 어획함으로써 평년에 비하여 182% 증가했다.

살오징어 어군의 남하회유가 활발해지면서 경북 연안을 중심으로 어장 형성되고 있으며, 점차 동해남부 이남해역으로 이동될 것으로 전망이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