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봄은 도다리 쑥국에서 만끽할 수 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 특성상 봄은 남녘에서 부터 특히 통영에서는 개화시기 전에 도다리쑥국으로 봄이 왔슴을 얘기한다.

봄이오면 제일먼저 새쑥이 돋는다.그리고 2월부터 3월초 음력 보름을 전후로 해서 배가 하얗고 손바닥만한 통영산 새 도다리가 나온다.

특히 통영산 새 쑥과 새 도다리는 타 지방의 도다리나 쑥보다 향과 담백함이 뛰어나다.

이 두가지 재료를 가지고 무와 된장을 약간 넣고 맑게 끊여내면 제철음식으로 견줄게 없다.

통영에서는 예로부터 [봄도다리 가을전어]라고 제철 진미를 평가해 오고있다.

27일 주말을 맞아 통영을 찾은 관광객들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 풍부해 통영을 [축복받은 땅]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성우 기자

                               <도다리쑥국과 정갈한 밑반찬>

                                       <봄 도다리>

                                 <통영산 새쑥>

<봄철에는 쑥국으로 유명한 한 식당,통영전역에 도다리 쑥국을 맛볼 수있는 식당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