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S조선 장막을 걷어라 2년연속 무분규 임금타결
SLS조선(대표이사 김정률)은 8월 26일까지 21차례의 협상 끝에 노사 간 잠정합의안을마련,조합원 총회에서 71%의 찬성으로 합의안을 가결시켜 이달 24일'2009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SLS조선은 9월 24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09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통해 최종 합의안에 서명했고, 정인대 전무와 박현철 지회장이 최종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번 합의로 SLS 조선은 2년 연속무분규 임금 타결을 이루어 어려운 조선경기에
그나마 다행스러운 결과를 도출해 노사상호 상생의 길을 이어가게 됐다.
조인식에서 회사측은“무쟁의를 바탕으로 노사가 협조하여 회사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 효율성 제고, 원가절감 정신을 겸비한 조직으로 거듭나 MR급 CARRIER를 생산하는 회사중 세계1등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조합측은 차질없는 합의사항 실천으로 회사의 경쟁력 회복에 쓰겠다고”의지를 다졌다.
SLS조선은 이번 2년 연속 무분규 임금타결로 경쟁력과 생산력 증대등 중장기 회사 성장 계획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