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광도 어촌종합개발사업 박차

어촌지역 생산기반시설확충과 생활환경개선 태풍피해저감등을 위한 어촌종합개발사업이 용남광도권역 10개 어촌계를 중심으로 3개년 계획으로 본격화 된다.

30일 용남면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농림수산식품부에서 70%예산지원하고 시도비30%부담으로 2009년부터 3개년 계획으로 실시 될 어촌종합개발계획 기본계획수립연구 용역을 맡아온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종훈 박사는 기본적인 기반시설이 갖추어진 어촌계를 중심으로 선착장 방파제 보강·연장 물량장 선양기 어촌관광안내소 해안소공원 낚시터등의 세부적인 사업을 기본구상하고 주민여론수렴을 위해 어촌계 및 이장단등 마을대표들을 대상으로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공론화하였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용남면 어촌계장등은 피항시설의 부족과 어려운 어촌경제를 감안해줄것을 주장하며 기본구상연구자료 보다 많은량의 방파제 선착장등의 연장을 요구하였고 불필요한 매립은 철회해 줄것을 건의했다.

한편 지도어촌계를 중심으로 3개 어촌계는 매립불가등의 이유로 기본계획변경을 요구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이종훈 박사는“어촌종합개발계획은 연안정비사업과 해안사방 등의 다른부처 사업과 별개로 진행됨을 유의하고 중복되지 않게 기본설계를 했으며 기반시설확충에 사업목적이 있기 때문에 이후 타 정부 부처의 개발계획도 기대해봐야 한다,”고 사업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건의 및 변경요구 사항은 연휴기간 이후 주민들이 협의서를 서면으로 제출하게 되면 사업내용 보완 및 변경이 가능케 해 주민들의 여론을 적극 수용한다는 방침이다.

                                                  장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