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어촌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하는 원스톱(One-Stop) 종합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수산현장기술지원단 발대식을 30일 오전 산양읍 연명 어촌계에서 가졌다.

이 날 임광수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 정관식 전남대 교수, 박관하 군산대 교수, 정순완 통영시 수산개발국장, 서원열 통영수협장, 최정복 굴 수협장, 박갑철 사량수협장, 김윤근 도의원, 김동진 통영시장 예비후보,문성덕 나 지역구 예비후보,어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섭 국립수산과학원 부원장은 “국립수산과학원은 고객 중심의 찾아가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류이동병원, 사랑방 좌담회, 부르미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였으나 단편적인 정보제공으로 어업인 들에게 다소 미흡했다” 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산과학원은 어업 인들의 수요와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산현장기술지원단을 발족해 수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하는 원스톱 (One-Stop)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광수 농림수산식품부 정책실장은 “수산현장기술지원단이 앞으로 어촌의 어류 질병관리 등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감동을 줄 것이다. 어획량 감소 등으로 어민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으므로 수산기술 발굴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가져 올 것” 이라고 전했다.

수산현장기술지원단은 양식기술팀, 어류 질병관리팀, 재해 대책팀(해파리, 적조, 패류독소) 등으로 자문위원, 대학교수, 수산과학원 직원 등 연구진과 전문가 40명으로 구성돼 있다.

수산현장기술지원단은 전국의 어촌현장을 직접방문해 현장의 어류 질병관리 등 애로사항과 의견을 수렴 One-Stop 종합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며 올해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기술지원단 운영에 들어간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관계자는 "전국의 어촌현장에서 어류질병 등 애로사항이 30건이나 접수되었고,수산현장기술지원단을 파견 어민들이 만족해 하는 현장 서비스를 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동진 통영시장 예비후보와 김윤근 한나라당 도의원은 이구동성으로“통영산업의 근간인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하성우 기자

                  <김영섭 국립수산과학원 부원장>

                     <임광수 농립수산식품부 정책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