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통영시장 권한대행 박헌규)는 2010년 희망근로사업자 안전보건교육 및 올 6월이면 종료되는 한시적 사업을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을11일 통영시청 제2청사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안전보건교육 및 구인구직 『만남의 날』행사에는 지난 3월 2일부터

시작된 2010년 희망근로 사업 참여 근로자 및 안전관리 담당공무원,통영종합고용지원센터 취업담당 공무원 및 구인업체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전보건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지도원 도인택 초청 강사를 모시고 안전의식 고취 및 재해 사례를 통한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근무할 것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특히 안전보건 수칙 및 안전규정을 준수하고 나의 안전은 내 자신은 물론 가족과 동료, 회사 및 국가발전에 연결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안정교육을 마친 후 통영시는 일자리를 찾는 희망근로 참여자 와 극심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체간『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한시적인 일자리 사업을 보다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로 연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희망근로 참여자를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하고, 희망근로 참여자를 채용하는 중소기업에는 정부가 월 60만원의 지원금을 주는 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통영시에서는 희망근로사업에 참여자와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행사를 마련 공동면접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대원식품(주), 영창기업, 세광어망, 동양수산, (주)영가,대화마린 등 6개 회사가 참여해 5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근로자와 업체와의 만나 상호간 맨투맨 면접을 통하여, 올 6월 종료되는 희망근로 사업참여자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뜻 깊은 자리로 많은 참여자의 호응을 받았으며, 면접자에 대하여 기업체에서는 향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통영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는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 중 구직등록 희망자에 대하여는 『구직등록 신청』을 받아 차후 구인업체와 지속적인 연계로 취업 알선에 통영시와 함께 힘을 모아 고용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일시적인 일자리 보다 안정적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의 생계 지원에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도움을 주는데 이번 행

사에 주력”하였으며,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하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