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해파리대책반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해파리 모니터링을 통해 남해지역에 해파리 출현징후를 분석하고 대책에 나서는 한편 조업에 주의를 당부했다.

해파리대책반에 의하면 유독성인 커튼원양해파리는 남해 일부해역 소량출현했고,무독성이지만 조업에 장애를 주는 보름달물해파리는 동․서,제주도일부해역에서 소량출현,서해 새만금 내측과 경남에서는 대량출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은 “향후 보름달물해파리와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지속적으로 출현양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하고,작은부레관해파리와 커튼원양해파리는 맹독성으로 관계기관의 집중감시와 발견시 수거가 필요하다”고 표명하고 촉각을 곤두세웠다.

장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