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창작소 담아는 오는 6월 11일~13일까지 지난 2년간 꾸준하게 사랑받은 레퍼토리 작품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를 극단나비와 공동으로 제작했다.
담아는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한 공연문화에 비타민 같은 자극제가 되고자 전액 무료로 시민들을 만나고자 한다고 전한다. 지난 5월 공동주최로 처음 시도 된 교류공연에서 창원시민의 무한한 박수와 감동을 전한 바 있다. 담아와 나비는 앞으로도 위기 극복에 관한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지역민을 행복과 웃음을 주고 싶다고 한다.
사랑을 소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옴니버스 연극으로 러브스타트, 남편의 생일, 바다사나이, 노총각노처녀, 황혼의 사랑, 다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며 각기 다른 다섯 커플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코로나로 인해 혹시나 잊고 있는 사랑이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길 바라며, 아름답거나 아름답지 않더라도 사랑은 언제나 아름다운 말이며, 사랑하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전한다.
담아는 2015년에 통영지역 청년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2018년에 경상남도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에 통영극장(통영시 평인일주로 61, 지하)을 개관해 연극과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및 객석 거리 두기를 진행하며, 예매는 네이버 예매플랫폼을 통해서 무료로 가능하다. 문의 055-649-0911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