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3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이 23일, 통영국제음악당 무대에 오른다.
‘드라마 음악회’, ‘못말리는 음악회’ 등 손꼽히는 클래식 대중적 공연을 선보이는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면서 기존에 해왔던 것만이 아닌 새로운 것, 음악과 연극의 접목, 공장노동자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등을 시도하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고 있다. 함께해온 30여년이라는 시간은 실내악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팀워크’라는 덕목을 든든하게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번 통영 공연 또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 탄탄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생상스 7중주,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등 대중에게 친숙한 프로그램을 들려줄 것이다.
관객들이 좀 더 가까이 다가 올 수 있도록 한국페스티발앙상블의 대표이자 KBS클래식FM 진행자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박은희가 공연의 해설을 맡으며, 트럼페터 안희찬,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 이지영, 첼리스트 김호정, 피아니스트 구자은 등 10여명이 함께한다.
또한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이번 공연에 초등학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천 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해 소비할 수 있는 ‘천 원’이라는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스스로 선택한 ‘천 원’이라는 가격으로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및 예매 055-650-0400 / ticket.interpark.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