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는 지난 19일오전 11시,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제57회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도내 문화예술 체육인에게 수여되는 최고영예의 상으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문화예술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공적이 있는 개인에게 수여해 오고 있다.
경상남도는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56회에 걸쳐 342명에게 문화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올해는 도정사상 최초로 경상남도와 경남예총, 경남민예총 공동 주관으로 개최돼 그 의미를 더했다.
경상남도 문화상에는 학술․교육부문 등 6개 부문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로는 ▲학술․교육부문 한석태 (사)문창문화연구원장 ▲문학부문 김태두 경남아동문학회 이사 ▲조형예술부문 김동귀 경남과학기술대 인테리어재료공학과 교수 ▲공연예술부문 고승하 (사)아름나라 대표 ▲문화․언론부문 전점석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대표 ▲체육부문 이재문 경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경남예총(회장 공병철)에서 주관하는 올해 제28회 경남예술인상에는 서유승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이사, 장창석 통영연극예술축제 집행위원장, 하미혜 (사)한국미술협회 진주지부 원로가 선정됐다.
또 도내 우수 문화예술 단체에는 (사)한국문인협회 통영지부(양미옥)가 포함되어 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됐다.
경남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