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이상균)는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월)부터 27일(금)까지 '통제영 문화학교(내 고장 통영, 바로알기)' 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5년 통제영 문화학교는 통영성지 걷기(통영문화원 원장 김일룡), 삼도수군통제영 답사(시티투어 대표 박정욱 등), 통제영 12공방 시연 및 체험(중요무형문화재 제 10호 나전장 송방웅 등)등 우리 고장의 역사를 배우고 중요무형문화재로부터 우리 전통공예의 제작과정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통제영 문화학교에는 동원고등학교, 충무고등학교, 통영고등학교, 통영여자고등학교 4개 학교에서 각 40명씩 총 160여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졸업과 동시에 진학, 취업 등으로 고향을 떠나는 학생에게 통제영 문화학교 참여를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와 통영 전통문화를 배워서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애향심을 심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