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종(66) 통영오광대 보존회장이 문화재청 국립 무형유산 창조협력위원회 초대 위원과 한국탈춤단체총연합회 회장직에 만장일치로 선출되는 겹경사가 있었다.

지난 9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김 회장이 위원으로 위촉된 무형유산 창조협력위원회는 전주에 개원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의 주요 정책 자문 기구이며, 이기웅 출판사 열화당 대표가 초대위원장으로 선출되고 34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이 기구에는 김 회장을 비롯 안숙선 가야금 산조와 병창보유자, 이근복 번와장 보유자, 한복려 조선궁중음식 보유자를 비롯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최불암 배우 등 무형문화재 전승자, 문화·예술계·언론·출판계, 정계 인사 등 총 34명으로 구성, 지난 9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경남타임즈